Date : 2012-07-29
"If this was the future of music, I wouldnt want to be alive..." Anonymous A&R Representitive
흔히 뉴메탈이라 하면 떠오르는 밴드들은 KoRn, System of a Down, Limp Bizkit, 그리고 Slipknot일 것이다. 아직까지 뉴메탈이 멜로디와 힙합에 중시하고 있을무렵 슬립낫은 빡센 헤비함으로 전세계 뉴메탈 팬들을 경악시켰다. 아마 대중들의 눈에서는 죄수복을 입고 괴상한 마스크를 쓴 채 헤비메탈을 연주하는 이들을 미치광이로만 보았을것이다. 하지만 그 미치광이들이 지금은 전 세계 메탈팬들을 열광시키는 "신" 적인 존재가 되었다.
슬립낫의 1집은 한 편의 호러필름을 보는것과도 같은 느낌이다. 항상 뭔가에 화나있고, 항상 뭔가에 두려워하는 코리의 보컬과 어우러지는 믹과 제임스의 특이한 톤의 기타, 그리고 광적으로 울부짖는 조이의 드럼과 2명의 퍼커션, (게다가 패션이랑 뮤비만 봐도 완전 호러다;;) 이게 호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런데 이 호러에 끌리는게 참 신기하다. 뭘까... 그 압도적인 포스? 언제 슬레이어의 리뷰를 볼 때 이런 말이 있었다. "메가데스를 존경할 정도의 팬들이 있지만 슬레이어는 광적의 팬들, 목숨 까지도 받칠 팬들이 있다." 그 이유가 뭔가 자신보다 크고 두려운 존재가 되어서 그렇다는 얘기였는데 나도 이분의 말씀에 100% 동의 한다. 슬립낫의 팬층은 대개 광적이다. 충성심을 받친다. 그 이유가 아마 자신보다 강한 그런 포스를 뿜어내서 그런게 아닐런지?
본론으로 넘어가 앨범을 보자면, 뉴메탈이긴 하지만서도 그루브, 얼터너티브 삘이 난다. 사실 이 앨범이 뉴메탈이라고 단정된 이유는 아마 특이한 기타톤과 코리의 랩때문일것이다. 아까전에도 말했듯이 호러필름을 보는것과도 같은 느낌이라 했는데 인트로에서부터 나오는 음산한 분위기, 그 뒤를 잇는 분노의 슬립낫의 명곡들이 듣는이의 귀를 사정없이 후려친다. SIC, Eyeless 같은 멜로디는 아예 없는 메탈을 가다가도 갑자기 Wait and Bleed가 나와서 멜로디를 만들고, 계속 달리다 갑자기 Tattered & Torn 같은 느린 템포 곡이 나오는것도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 지루한 걱이 몇개 있긴 하나 다른 명곡들이 그점을 커버해준다. 노래들 대부분이 대부분 분노나 우울증 같은 가사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또한 슬립낫의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가사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것이다.
멤버들 또한 자기자신의 특유의 역량을 발휘한다. 보컬인 코리 테일러는 이때 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스크리밍 할 수 있었고, 조이의 드럼은 쉴 새 없이 몰아친다. 믹과 짐의 저음 디스토션 기타, 그리고 거기에 이런저런 사운드를 더 하는 시드와 크레이그 역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다.
3,4집으로 넘어오면서 더이상 1집의 느낌은 찾을 수 없지만 이 앨범 하나만으로도 슬립낫의 스타일은 확연해진다. 요즘은 상업적이다, 메탈이 아니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듣는 슬립낫이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최고의 밴드이며 영원히 충성할 밴드이다. 이들의 다음 행보가 어떨지 기대된다.
Best Track: Spit It Out, Wait and Bleed, (Sic)
Killing Track: Surfacing, Eyeless, Liberate
흔히 뉴메탈이라 하면 떠오르는 밴드들은 KoRn, System of a Down, Limp Bizkit, 그리고 Slipknot일 것이다. 아직까지 뉴메탈이 멜로디와 힙합에 중시하고 있을무렵 슬립낫은 빡센 헤비함으로 전세계 뉴메탈 팬들을 경악시켰다. 아마 대중들의 눈에서는 죄수복을 입고 괴상한 마스크를 쓴 채 헤비메탈을 연주하는 이들을 미치광이로만 보았을것이다. 하지만 그 미치광이들이 지금은 전 세계 메탈팬들을 열광시키는 "신" 적인 존재가 되었다.
슬립낫의 1집은 한 편의 호러필름을 보는것과도 같은 느낌이다. 항상 뭔가에 화나있고, 항상 뭔가에 두려워하는 코리의 보컬과 어우러지는 믹과 제임스의 특이한 톤의 기타, 그리고 광적으로 울부짖는 조이의 드럼과 2명의 퍼커션, (게다가 패션이랑 뮤비만 봐도 완전 호러다;;) 이게 호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런데 이 호러에 끌리는게 참 신기하다. 뭘까... 그 압도적인 포스? 언제 슬레이어의 리뷰를 볼 때 이런 말이 있었다. "메가데스를 존경할 정도의 팬들이 있지만 슬레이어는 광적의 팬들, 목숨 까지도 받칠 팬들이 있다." 그 이유가 뭔가 자신보다 크고 두려운 존재가 되어서 그렇다는 얘기였는데 나도 이분의 말씀에 100% 동의 한다. 슬립낫의 팬층은 대개 광적이다. 충성심을 받친다. 그 이유가 아마 자신보다 강한 그런 포스를 뿜어내서 그런게 아닐런지?
본론으로 넘어가 앨범을 보자면, 뉴메탈이긴 하지만서도 그루브, 얼터너티브 삘이 난다. 사실 이 앨범이 뉴메탈이라고 단정된 이유는 아마 특이한 기타톤과 코리의 랩때문일것이다. 아까전에도 말했듯이 호러필름을 보는것과도 같은 느낌이라 했는데 인트로에서부터 나오는 음산한 분위기, 그 뒤를 잇는 분노의 슬립낫의 명곡들이 듣는이의 귀를 사정없이 후려친다. SIC, Eyeless 같은 멜로디는 아예 없는 메탈을 가다가도 갑자기 Wait and Bleed가 나와서 멜로디를 만들고, 계속 달리다 갑자기 Tattered & Torn 같은 느린 템포 곡이 나오는것도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 지루한 걱이 몇개 있긴 하나 다른 명곡들이 그점을 커버해준다. 노래들 대부분이 대부분 분노나 우울증 같은 가사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또한 슬립낫의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가사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것이다.
멤버들 또한 자기자신의 특유의 역량을 발휘한다. 보컬인 코리 테일러는 이때 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스크리밍 할 수 있었고, 조이의 드럼은 쉴 새 없이 몰아친다. 믹과 짐의 저음 디스토션 기타, 그리고 거기에 이런저런 사운드를 더 하는 시드와 크레이그 역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다.
3,4집으로 넘어오면서 더이상 1집의 느낌은 찾을 수 없지만 이 앨범 하나만으로도 슬립낫의 스타일은 확연해진다. 요즘은 상업적이다, 메탈이 아니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듣는 슬립낫이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최고의 밴드이며 영원히 충성할 밴드이다. 이들의 다음 행보가 어떨지 기대된다.
Best Track: Spit It Out, Wait and Bleed, (Sic)
Killing Track: Surfacing, Eyeless, Liberate
0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742617000027 | 0:36 | - | 0 |
2. | (Sic) | 3:19 | - | 0 |
3. | Eyeless | 3:56 | - | 0 |
4. | Wait and Bleed | 2:27 | - | 0 |
5. | Surfacing | 3:38 | - | 0 |
6. | Spit It Out | 2:39 | - | 0 |
7. | Tattered & Torn | 2:54 | - | 0 |
8. | Me Inside | 2:39 | - | 0 |
9. | Liberate | 3:06 | - | 0 |
10. | Prosthetics | 4:58 | - | 0 |
11. | No Life | 2:47 | - | 0 |
12. | Diluted | 3:23 | - | 0 |
13. | Only One | 2:26 | - | 0 |
14. | Scissors (includes hidden track "Eeyore") | 19:16 | - | 0 |
627 album reviews
Image | Artist name / Album review / Release date / Genres | Reviewer | Rating | Date | |||
---|---|---|---|---|---|---|---|
HIM | Deep Shadows and Brilliant Highlights Review (2001) | 85 | 2012-07-29 | 0 | |||
Gothic Metal, Alternative Rock | |||||||
Dimmu Borgir | Death Cult Armageddon Review (2003) | 80 | 2012-07-29 | 0 | |||
Symphonic Black Metal | |||||||
Arch Enemy | Rise of the Tyrant Review (2007) | 90 | 2012-07-29 | 0 | |||
Melodic Death Metal | |||||||
Arch Enemy | Burning Bridges Review (1999) | 90 | 2012-07-29 | 0 | |||
Melodic Death Metal | |||||||
Arch Enemy | Doomsday Machine Review (2005) | 75 | 2012-07-29 | 0 | |||
Melodic Death Metal | |||||||
Dimmu Borgir | Abrahadabra Review (2010) | 90 | 2012-07-29 | 1 | |||
Symphonic Black Metal | |||||||
Machine Head | Through The Ashes Of Empires Review (2004) | 80 | 2012-07-29 | 0 | |||
Thrash Metal | |||||||
Slipknot | Iowa Review (2001) | 85 | 2012-07-29 | 0 | |||
Nu Metal, Alternative Metal | |||||||
Slipknot | ▶ Slipknot Review (1999) | 90 | 2012-07-29 | 0 | |||
Nu Metal, Alternative Metal | |||||||
Downhell | A Relative Coexistence Review (2011) | 90 | 2012-07-29 | 0 | |||
Heavy Metal | |||||||
Disturbed | Indestructible Review (2008) | 80 | 2012-07-29 | 1 | |||
Nu Metal, Heavy Metal | |||||||
Michael Jackson | Dangerous Review (1991) | 100 | 2012-07-29 | 0 | |||
Pop, Contemporary R&B, Dance-Pop, New Jack Swing | |||||||
Galneryus | The Flag of Punishment Review (2003) | 100 | 2012-07-28 | 0 | |||
Neo-Classical Metal, Power Metal | |||||||
Nile | Annihilation Of The Wicked Review (2005) | 90 | 2012-07-23 | 0 | |||
Brutal Death Metal | |||||||
Nile | In Their Darkened Shrines Review (2002) | 90 | 2012-07-23 | 0 | |||
Brutal Death Metal |
Best Revi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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