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
---|---|
Album | Lonesome Crow(1972) |
Type | Studio Full-length |
Genres | Hard Rock, Progressive Rock |
Labels | Hip-O Records |
Date : 2015-07-28
대밴드 Scorpions의 역사적인 데뷔 앨범. Scorpions는 오늘날 Heavy Metal 밴드로 굴지의 위치에 서있다. 그러나 이 밴드가 처음부터 헤비 메탈 밴드로 시작했던 것은 아니었다. 이들은 Hard Rock부터 시작하여 입지를 다지고 다져서 헤비 메탈 밴드로서의 성공을 거머쥔 것이었다. 아마도 80년대의 Scorpions에 익숙한 리스너라면 70년대의 Scopions는 생소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색적이라고 생각될 작품은 아마도 데뷔 앨범인 Lonesome Crow일 것이다. 블루지하면서도 흐느적대는 Psychedelic Rock의 향기까지 나는 이 앨범은 Scorpions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내음이 난다. 이러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은 십대의 천재 기타리스트 Michael Schenker라 할 수 있겠다. 그의 짜릿한 프레이즈는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들과 어깨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된다. Michael Schenker의 진가가 드러난 곡으로는 I'm Goin' Mad와 In Search of Peace of Mind를 말할 수 있겠다. 이 곡들은 마땅히 Scorpions의 고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앨범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Michael Schenker는 밴드를 떠나 영국 밴드인 UFO로 이적한다. 이때 그의 형인 Rudolf Schenker는 Michael Schenker의 이적에 쉽게 동의했다고 한다. 동생이 좀더 큰 무대에서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ichael Schenker의 기타가 밴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컸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Scorpions가 나중에 크게 성공하는 작품들에는 특출난 플레이어는 없다시피하다. 초일류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하지만, 우수한 실력의 뮤지션들이 철저하게 밴드 지향적인 연주로 Scorpions는 정평이 나있다. 그런 면을 보자면 Michael Schenker의 기타는 너무 튀는 면이 있다. 실제로 UFO에서도 그의 기타는 멤버들과 조화를 보이기보다는 압도하고 있다. Lonsome Crow는 분명 수작이라 할 만한 작품이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Michael Schenker의 짜릿한 연주밖에 없다. 그것 만으로도 Lonesome Crow는 충분히 기릴 만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밴드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다소 아쉽다.
0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I'm Goin' Mad | 4:53 | - | 0 |
2. | It All Depends | 3:26 | - | 0 |
3. | Leave Me | 5:04 | - | 0 |
4. | In Search of Peace of Mind | 4:59 | - | 0 |
5. | Inheritance | 4:40 | - | 0 |
6. | Action | 3:54 | - | 0 |
7. | Lonesome Crow | 13:30 | - | 0 |
627 album reviews
Image | Artist name / Album review / Release date / Genres | Reviewer | Rating | Date | |||
---|---|---|---|---|---|---|---|
OZ | Rouge Review (2010) | 85 | 2015-09-17 | 0 | |||
Alternative Metal, Metalcore, Visual Kei | |||||||
OZ | Versus Review (2009) | 80 | 2015-09-17 | 1 | |||
Nu Metal, Alternative Metal, Metalcore, Modern Heaviness, Visual Kei | |||||||
Abingdon Boys School | Abingdon Boys School Review (2007) | 85 | 2015-09-13 | 1 | |||
Alternative Rock, Alternative Metal, Nu Metal | |||||||
Wishbone Ash | Wishbone Ash Review (1970) | 85 | 2015-07-28 | 0 | |||
Hard Rock | |||||||
Budgie | Squawk Review (1972) | 85 | 2015-07-28 | 1 | |||
Heavy Metal, Hard Rock, Progressive Rock | |||||||
Budgie | Budgie Review (1971) | 75 | 2015-07-28 | 1 | |||
Heavy Metal, Hard Rock, Progressive Rock | |||||||
Kansas | Kansas Review (1974) | 85 | 2015-07-28 | 0 | |||
Progressive Hard Rock | |||||||
Thin Lizzy | Nightlife Review (1974) | 80 | 2015-07-28 | 0 | |||
Hard Rock | |||||||
Foreigner | Foreigner Review (1977) | 85 | 2015-07-28 | 0 | |||
Hard Rock, AOR | |||||||
UFO | UFO 1 Review (1971) | 65 | 2015-07-28 | 0 | |||
Hard Rock | |||||||
Journey | Evolution Review (1979) | 80 | 2015-07-28 | 0 | |||
AOR, Hard Rock | |||||||
Journey | Infinity Review (1978) | 85 | 2015-07-28 | 1 | |||
Hard Rock, AOR | |||||||
Scorpions | In Trance Review (1976) | 85 | 2015-07-28 | 0 | |||
Hard Rock, Heavy Metal | |||||||
Scorpions | Fly to the Rainbow Review (1974) | 85 | 2015-07-28 | 1 | |||
Hard Rock, Progressive Rock | |||||||
Scorpions | ▶ Lonesome Crow Review (1972) | 75 | 2015-07-28 | 0 | |||
Hard Rock, Progressive Rock |
Best Reviews | ||
---|---|---|
Uriah Heep – The Magician's Birthday Review (1972) | 구르는 돌 (85/100) | |
찰스 디킨스의 소설 '데이비드 커퍼필드'의 등장인물 이름에서 유래한 Uriah Heep은 Hard Rock 양식에 Art Rock 성분을 주입하여 록 마니아들로부터 사랑... Read More | ||
Deep Purple – Deep Purple Review (1969) | 구르는 돌 (80/100) | |
아마도 Deep Purple이라는 밴드에게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Rod Evans 시절의 Deep Purple은 쉽게 지나칠 수도 있다. In Rock이나 Machine Head의 유명세에... Read More | ||
Rush – 2112 Review (1976) | 구르는 돌 (90/100) | |
1976년, Rush는 거듭되는 흥행 실패로 해산의 기로에 서 있었다. 밴드는 Fly By Night, Caress of Steel이 연달아 실패하면서 재정적 파산 상태에 직면해 있... Read More | ||
Envy – All the Footprints You've Ever Left and the Fear Expecting Ahead Review (2001) | SchoolMeal (95/100) | |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이 하드코어 밴드를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알려줌과 동시에 1집과 EP들을 통해 서서히 정해지던 밴드의 음악적 ... Read More | ||
The Rolling Stones – Aftermath Review (1966) | 휘루 (80/100) | |
참조 : UK반과 US반을 같이 서술함. 여지껏 Cover song으로 채운 전작들과는 달리 본작부터 자신들의 자작곡으로 채워 만들어내게 된다. 이에 대한... Read More | ||
Deep Purple – In Rock Review (1970) | 구르는 돌 (90/100) | |
흔히 하드록 3대 밴드라고 불리우는 밴드들이 있다. Led Zeppelin, Deep Purple, Black Sabbath 들이 이 타이틀을 거머쥔 밴드들이다. 이러한 평가는 사실 일... Read More | ||
Deep Purple – Machine Head Review (1972) | 구르는 돌 (90/100) | |
In Rock으로 새롭게 거듭난 Deep Purple은 거침없이 자신들의 길을 나아갔다. 탄력이 붙은 이들의 앞길을 막는 것은 없었다. 71년 9월 Fireball을 거쳐 초... Read More | ||
Boston – Boston Review (1976) | 구르는 돌 (90/100) | |
록 밴드 Boston을 말하기 전에 반드시 언급해야하는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Tom Scholz이다. 그는 밴드의 리더이며, 주재자이자 기타리스트임과 동시... Read More | ||
Mountain – Climbing! Review (1970) | 구르는 돌 (85/100) | |
미국 출신의 전설적인 Hard Rock 밴드 Mountain의 역사적인 데뷔 앨범. Mountain은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처참한 밴드중 하나인데, 본토에서는 꽤... Read More | ||
Scorpions – Fly to the Rainbow Review (1974) | 구르는 돌 (85/100) | |
호기롭게 발표했던 데뷔앨범 Lonesome Crow는 밴드의 자신만만했던 태도와는 달리 흥행에 실패했다. 게다가 어린 나이였지만 밴드의 메인 기타리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