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
---|---|
Album | Doomsday Machine(2005) |
Type | Studio Full-length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
Labels | Century Media Records |
Date : 2012-07-29
이 앨범은 결코 나쁜 앨범이 아니다. 결코 나쁜 사운드를 들려주지 않으며 작곡 실력도 수준급이다.
하지만 이 앨범이 다른 아치에너미의 앨범에 비해 좋은 평을 갖지 못하는건 왜일까? 아마도 아치에너미는 이번 앨범에서 많이 시도해보지 않은 곡구성 방법을 선택했기때문에가 아닌가 싶다.
우선 곡을 보자면 중독성있는 강한 인트로에 바로 들어가는 Taking Back My Soul, 그뒤를 잇는 아치에너미의 대표곡 Nemesis, 그루비한 면이 있는 My Apocalypse와 2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 I Am Legend/Out For Blood, 인스트루멘탈의 Hybrids Of Steel 등등이 있다.
우선 아까 곡구성을 말했는데 아치에너미의 명곡들인 Silverwing, Nemesis, Beast Of Men, 등을 보면 처음에는 스래쉬적고 공격적인 리프로 가다가 코러스에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확 내주는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구성을 뒤로 하고 좀 더 많은것을 시도한거 같다. Taking Back My Soul에서는 분명 명곡의 노선을 따라간거 같긴 한데 어딘지 모르게 2% 부족한 멜로디가 결함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네메시스에서는 명백히 이 노선을 따라간다. 그 다음곡들 부터가 좀 수상한데, My Apocalypse 같은 경우는 그루비한 기타로 계속 가며 (심지어 코러스에서도 그루비하다) 그렇게 그루브를 강조하다가 좀 뜬금 없는 느린템포의 기타솔로가 나온다. Carry The Cross 에서는 스래쉬틱한 기타로 강조를 계속하고 I Am Legend/Out For Blood에서는 곡의 구성에 상당한 변화를 주었다. 특히 이 곡에서는 반은 릴바시절의 멜로디를, 반은 고소우 시절의 멜로디를 집어 넣은거 같은데 곡 구성을 보면 조금 알아듣기 어려운 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인스트루멘탈인 Hybrids Of Steel 같은 경우도 릴바시절이나 고소우 참여 앨범의 전작 인스트루멘탈 곡들과는 달리 멜로디가 강조되면서도 어떻게 보면 보컬이 있어도 될 듯 한 곡을 이어나간다.
이 앨범이 다른 아치에너미 앨범만큼 중독성 있는 곡들로 가득찬건 아니다. 멜로디가 다른 앨범만큼 뛰어난것도 아니며 사실 명반 대열에 끼기도 힘들듯 하다. 하지만 이 앨범을 곰곰히 다시 들어보면 아치에너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려고 했는지, 그리고 이 앨범을 통해서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너무 단점만 쓴거 같긴 한데 이 앨범은 분명히 들어줄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아치에너미의 팬이라면 꼭 한 번 들어봐야할 필수 명반이다.
하지만 이 앨범이 다른 아치에너미의 앨범에 비해 좋은 평을 갖지 못하는건 왜일까? 아마도 아치에너미는 이번 앨범에서 많이 시도해보지 않은 곡구성 방법을 선택했기때문에가 아닌가 싶다.
우선 곡을 보자면 중독성있는 강한 인트로에 바로 들어가는 Taking Back My Soul, 그뒤를 잇는 아치에너미의 대표곡 Nemesis, 그루비한 면이 있는 My Apocalypse와 2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 I Am Legend/Out For Blood, 인스트루멘탈의 Hybrids Of Steel 등등이 있다.
우선 아까 곡구성을 말했는데 아치에너미의 명곡들인 Silverwing, Nemesis, Beast Of Men, 등을 보면 처음에는 스래쉬적고 공격적인 리프로 가다가 코러스에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확 내주는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구성을 뒤로 하고 좀 더 많은것을 시도한거 같다. Taking Back My Soul에서는 분명 명곡의 노선을 따라간거 같긴 한데 어딘지 모르게 2% 부족한 멜로디가 결함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네메시스에서는 명백히 이 노선을 따라간다. 그 다음곡들 부터가 좀 수상한데, My Apocalypse 같은 경우는 그루비한 기타로 계속 가며 (심지어 코러스에서도 그루비하다) 그렇게 그루브를 강조하다가 좀 뜬금 없는 느린템포의 기타솔로가 나온다. Carry The Cross 에서는 스래쉬틱한 기타로 강조를 계속하고 I Am Legend/Out For Blood에서는 곡의 구성에 상당한 변화를 주었다. 특히 이 곡에서는 반은 릴바시절의 멜로디를, 반은 고소우 시절의 멜로디를 집어 넣은거 같은데 곡 구성을 보면 조금 알아듣기 어려운 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인스트루멘탈인 Hybrids Of Steel 같은 경우도 릴바시절이나 고소우 참여 앨범의 전작 인스트루멘탈 곡들과는 달리 멜로디가 강조되면서도 어떻게 보면 보컬이 있어도 될 듯 한 곡을 이어나간다.
이 앨범이 다른 아치에너미 앨범만큼 중독성 있는 곡들로 가득찬건 아니다. 멜로디가 다른 앨범만큼 뛰어난것도 아니며 사실 명반 대열에 끼기도 힘들듯 하다. 하지만 이 앨범을 곰곰히 다시 들어보면 아치에너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려고 했는지, 그리고 이 앨범을 통해서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너무 단점만 쓴거 같긴 한데 이 앨범은 분명히 들어줄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아치에너미의 팬이라면 꼭 한 번 들어봐야할 필수 명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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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Enter the Machine | 2:02 | - | 0 |
2. | Taking Back My Soul | 4:36 | - | 0 |
3. | Nemesis | 4:12 | 90 | 1 |
4. | My Apocalypse | 5:26 | 80 | 1 |
5. | Carry the Cross | 4:12 | - | 0 |
6. | I Am Legend / Out For Blood | 4:59 | - | 0 |
7. | Skeleton Dance | 4:34 | - | 0 |
8. | Hybrids of Steel | 3:49 | - | 0 |
9. | Mechanic God Creation | 6:00 | - | 0 |
10. | Machtkampf | 4:16 | - | 0 |
11. | Slaves of Yesterday | 5:01 | - | 0 |
627 album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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