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in Park - Hybrid Theory Review

Alternative 열풍 이후로 여러 음악과 요소가 섞이는 유행과 실험성이 빈번해지기 시작했지만 나름 Rock과 Metal은 보수적일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보수적인 흐름이 점점 깨지고 Rock, Metal 음악과 Hippop이 섞이는 등 유행하고 점점 끝나갈 즈음 [Hybrid Theory]란 앨범명으로 데뷔한 Linkin Park는 이런 장르적 교배를 더이상 끝내는 듯 완전히 섞어놔버렸다.

Linkin Park의 멤버 Michael는 고등학교 친구인 Bradford와 Robert를 끌어들여 밴드 음악을 시작했고 후에 대학에 가서 Joseph Hahn과 만나 Xero라는 밴드를 만들고 Chester를 영입 이후 Hybrid Theory라는 밴드명으로 바꿨지만 같은 이름의 밴드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이 공연하던 근처에 "Lincoln Park"라는 공원이름을 따서 "Linkin Park"라고 지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만 1천만장이라는 앨범판매를 보이며 완전대박을 치고 빌보드에서는 2위까지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에 이 신인은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다.

이들 첫 정규작인 [Hybrid Theory]는 Michael가 예전에 작곡한 곡들을 다시 다듬어서 만든 곡으로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Rapcore의 비중과 1 / 2 / 3 세대 Nu Metal밴드들의 사운드와 완전히 결합된 정체불명(Unknown)의 Name Unknown Metal(Nu Metal)이다. Vocal은 Michael와 Chester가 주고 받는 식으로 부르는 패턴이 주고 Hippop적인 Groove와 Core적인 사운드 그리고 Djing, Sampling이 특징이다.

본인도 처음에 Linkin Park의 음악을 듣고는 상당히 충격을 먹은 기억이 난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할지도 모르는...처음 Metal이라고 생각하고 들었던 Metal장르가 Melodic Power Metal였는데 듣고는 머리속이 혼돈스러웠다.(제일 첨으로 Metal이라고 접한건 Novasonic이지만 Metal이라고 생각하고 들었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Hippop을 좋아하던 나는 그나마 적응을 했고 Linkin Park의 스타일은 그다지 오래가지 못하는 것이라고도 동시에 느꼈다.

전세계적인 인지도가 쌓인 만큼 그 명성은 아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첫 정규작인 [Hybrid Theory]때가 가장 나은 것 같다. 그나마 Heavy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