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Zeppelin IV
Artist | |
---|---|
Type |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1971-11-08 |
Genres | Hard Rock, Blues Rock, Folk Rock |
Labels | Atlantic Records |
Length | 42:25 |
Ranked | #3 for 1971 , #45 all-time |
Led Zeppelin IV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 | Length | Rating | Votes | |
---|---|---|---|---|
1. | Black Dog | 4:57 | 96.7 | 3 |
2. | Rock And Roll | 3:40 | 96.7 | 3 |
3. | The Battle Of Evermore | 5:52 | 95 | 2 |
4. | Stairway To Heaven | 8:03 | 96.7 | 3 |
5. | Misty Mountain Hop | 4:38 | 92.5 | 2 |
6. | Four Sticks | 4:45 | 85 | 2 |
7. | Going To California | 3:31 | 97.5 | 2 |
8. | When The Levee Breaks | 7:08 | 95 | 2 |
Line-up (Members)
- Jimmy Page : Acoustic and Electric Guitar, Mandolin
- Robert Plant : Lead Vocals, Harmonica, Tambourine
- John Paul Jones : Bass, Electric Piano, Mandolin, Recorders, Acoustic Guitar
- John Bonham : Drums
Guest / session musicians
- Sandy Denny : Vocals on "The Battle of Evermore"
- Ian Stewart : Piano on "Rock and Roll"
Production staff / artist
- Jimmy Page : Producer
- Peter Grant : Executive Producer
Led Zeppelin IV Reviews
Date : 2015-07-28
반세기를 넘어가는 록 음악의 역사에서 얼마나 많은 앨범들이 나오고 잊혀졌던가. 때로는 록 음악의 지형도를 바꿔버린 획기적인 명반들도 있었지만, 록 음악의 역사에는 이름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사라진 밴드들이 절대다수다. 그러나 LP의 시대를 거치고 카세트, CD 그리고 MP의 시대를 거쳐 지금까지도 살아남은 앨범들을 우리는 일명 '고전'이라고 부른다. 오늘날에도 숭배받고 있는 Beatles의 Sgt. Peppers`s Lonely Hearts Club Band, Jimi Hendrix의 Are You Experienced같은 작품은 오늘날에도 살아 숨쉬는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Led Zeppelin은 복된 밴드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활동하던 시기에 발표한 앨범 모두 고전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니 말이다. 음악을 업으로 삼고 있는 뮤지션들 중에 이러한 영예를 누리고 있는 존재는 50여 년이 넘아가는 록 음악사에서도 극히 드문 예이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의 대부분이 극찬을 받고 있지만, 이들의 앨범 중 단 한 장만이 대중음악사의 판테온에 올라가야 한다면 아마도 이 네 번째 앨범이 선택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제플린 매니아들이 꼽는 6집 Physical Graffiti 역시 탁월한 앨범이다. In My Time Of Dying, Kashmir, Ten Years Gone은 레드레플린의 정점을 보여주는 트랙이지만, 이 앨범의 곡들의 질이 전체적으로 고른 것은 아니었다. 그런면을 따져봤을 때 역시 레드제플린의 대표작은 Led Zeppelin IV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본작에 실린 모든 곡들은 말그대로 탁월 그자체다. 본작의 포문을 연 Black Dog 역시 이 앨범처럼 40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낸 곡이다. 뒤얽힌 리프가 매력적인 곡으로 레드제플린 4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The Battle Of Evermore는 컨트리 악기인 만돌린 연주를 도입한 곡으로 이 앨범의 다양함을 나타내고 있다. Robert Plant, Jimmy Page가 여성 포크의 거장 Joni Mitchell에게 헌정한 Going To California도 빼놓을 수 없는 곡이다. Rock And Roll은 레드제플린이 50년 대 로커빌리에 바치는 오마주로 이곡도 역시 수많은 밴드들이 커버함으로써 그 가치를 증명한 곡이다. When The Levee Breaks는 1920년 대 미국남부를 덮친 대홍수를 노래한 곡으로 앨범의 영적 무드를 심화시킨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곡만으로도 Led Zeppelin IV를 걸작이라고 하는데 부족함은 없을지라도, 세기의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는 데에는 부족하다. 이 앨범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명반으로 격상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곡은 Stairway To Heaven이다. 이곡은 발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싱글로 발표하지 않은 예외적인 케이스다. 당시에 Beatles의 Hey Jude나 Bob Dylan의 Like a Rolling Stone와 같은 명곡은 라디오에서 전곡을 그대로 틀어주는 관례가 있었다고 하지만, 8분이나 되는 신곡을 라디오에서 그대로 틀어주는 것은 큰모험이었다. 게다가 앨범 역시 타이틀은 물론이고 밴드명과 멤버들의 사진 한 장 없이 네 개의 심벌로만 표기되어 있었으니, 음반사 직원들이 상업적 자살이라고 우려할 만했다.
그러나 이러한 결단은 레드제플린의 신화적 존재감을 한층 더 견고하게 해준 용단이었다. 싱글 버전이 없어 8분짜리를 그대로 방송할 수밖에 없었던 Stairway To Heaven은 91년 한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이 노래의 방송 분량이 44년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계산해 보면 그 시점까지 300만 회 가까이 방송되었다는 소리다. 오늘날에 다시 조사를 한다면 더 놀라운 결과 나올지도 모른다. 또 이 곡을 두고 한 평론가는 대중음악역사에서 8분만 홀로 소유할 수 있다면 이곡을 선택할 것이라고 얘기했을 정도다. 나도 8분대의 시간만 소유할 수 있다면 Master of Puppets를 두고 고민 하다가 Stairway To Heaven을 택할 것 같다.
71년 이 앨범 발표 후 레드제플린의 위치는 더욱더 탄탄해졌다. 어떠한 록밴드도 이들의 인기를 추월할 수 없었다. 아마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밴드로는 60대 Beatls의 맞수였던 Rolling Stones 정도밖에 없었다고 봐야겠다. 이러한 인기는 Sex Pistols의 위시한 펑크록이 등장하기 전까지 지속되었다. Ford 대통령의 딸들이 TV쇼에 출연해서 가장 좋아하는 그룹이 레드제플린을 꼽은 사실은 레드 제플린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알고 있어야 할 에피소드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이 앨범은 앨범차트는 2위에서 마감했다. 이는 의외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당시 차트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앨범 역시 본작만큼 위대한 앨범이었다. Carole King의 Tapestry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이 앨범은 무려 15주 동안 빌보드 차트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여성뮤지션으로서는 최초로 다이아몬드 레코드(1000만 장 이상 판매된 앨범에 주어지는 영예)를 기록했다. 거기에 빌보드 차트에 300주 가까이 머물렀다고 하니 이 앨범역시 Led Zeppelin IV 못지 않은 대작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외에도 Black Dog이 15위, Rock And Roll 47위에 머무르는 둥 차트상에서는 Led Zeppelin IV는 의외로 약세였다. 그러나 앨범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미국내에서만 2300만 장, 해외까지 포함한다면 3700만 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이런 진기록 보다도 레드제플린은 역시 후대의 록 밴드들에게 미친 영향력으로 평가해야만 한다. 최소한 두 세대 동안, 방안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기타연주를 흉내내는 사람들을 낳은 Led Zeppelin Ⅳ는 실질적으로 하나의 지향점이 되었다. Stairway To Heaven의 강렬한 솔로는 Aerosmith와 Metallica, Guns N' Roses를 비롯한 수많은 밴드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레드제플린의 발자취를 좇는 시도는 록이라는 장르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Led Zeppelin은 복된 밴드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활동하던 시기에 발표한 앨범 모두 고전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니 말이다. 음악을 업으로 삼고 있는 뮤지션들 중에 이러한 영예를 누리고 있는 존재는 50여 년이 넘아가는 록 음악사에서도 극히 드문 예이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의 대부분이 극찬을 받고 있지만, 이들의 앨범 중 단 한 장만이 대중음악사의 판테온에 올라가야 한다면 아마도 이 네 번째 앨범이 선택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제플린 매니아들이 꼽는 6집 Physical Graffiti 역시 탁월한 앨범이다. In My Time Of Dying, Kashmir, Ten Years Gone은 레드레플린의 정점을 보여주는 트랙이지만, 이 앨범의 곡들의 질이 전체적으로 고른 것은 아니었다. 그런면을 따져봤을 때 역시 레드제플린의 대표작은 Led Zeppelin IV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본작에 실린 모든 곡들은 말그대로 탁월 그자체다. 본작의 포문을 연 Black Dog 역시 이 앨범처럼 40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낸 곡이다. 뒤얽힌 리프가 매력적인 곡으로 레드제플린 4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The Battle Of Evermore는 컨트리 악기인 만돌린 연주를 도입한 곡으로 이 앨범의 다양함을 나타내고 있다. Robert Plant, Jimmy Page가 여성 포크의 거장 Joni Mitchell에게 헌정한 Going To California도 빼놓을 수 없는 곡이다. Rock And Roll은 레드제플린이 50년 대 로커빌리에 바치는 오마주로 이곡도 역시 수많은 밴드들이 커버함으로써 그 가치를 증명한 곡이다. When The Levee Breaks는 1920년 대 미국남부를 덮친 대홍수를 노래한 곡으로 앨범의 영적 무드를 심화시킨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곡만으로도 Led Zeppelin IV를 걸작이라고 하는데 부족함은 없을지라도, 세기의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는 데에는 부족하다. 이 앨범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명반으로 격상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곡은 Stairway To Heaven이다. 이곡은 발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싱글로 발표하지 않은 예외적인 케이스다. 당시에 Beatles의 Hey Jude나 Bob Dylan의 Like a Rolling Stone와 같은 명곡은 라디오에서 전곡을 그대로 틀어주는 관례가 있었다고 하지만, 8분이나 되는 신곡을 라디오에서 그대로 틀어주는 것은 큰모험이었다. 게다가 앨범 역시 타이틀은 물론이고 밴드명과 멤버들의 사진 한 장 없이 네 개의 심벌로만 표기되어 있었으니, 음반사 직원들이 상업적 자살이라고 우려할 만했다.
그러나 이러한 결단은 레드제플린의 신화적 존재감을 한층 더 견고하게 해준 용단이었다. 싱글 버전이 없어 8분짜리를 그대로 방송할 수밖에 없었던 Stairway To Heaven은 91년 한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이 노래의 방송 분량이 44년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계산해 보면 그 시점까지 300만 회 가까이 방송되었다는 소리다. 오늘날에 다시 조사를 한다면 더 놀라운 결과 나올지도 모른다. 또 이 곡을 두고 한 평론가는 대중음악역사에서 8분만 홀로 소유할 수 있다면 이곡을 선택할 것이라고 얘기했을 정도다. 나도 8분대의 시간만 소유할 수 있다면 Master of Puppets를 두고 고민 하다가 Stairway To Heaven을 택할 것 같다.
71년 이 앨범 발표 후 레드제플린의 위치는 더욱더 탄탄해졌다. 어떠한 록밴드도 이들의 인기를 추월할 수 없었다. 아마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밴드로는 60대 Beatls의 맞수였던 Rolling Stones 정도밖에 없었다고 봐야겠다. 이러한 인기는 Sex Pistols의 위시한 펑크록이 등장하기 전까지 지속되었다. Ford 대통령의 딸들이 TV쇼에 출연해서 가장 좋아하는 그룹이 레드제플린을 꼽은 사실은 레드 제플린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알고 있어야 할 에피소드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이 앨범은 앨범차트는 2위에서 마감했다. 이는 의외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당시 차트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앨범 역시 본작만큼 위대한 앨범이었다. Carole King의 Tapestry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이 앨범은 무려 15주 동안 빌보드 차트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여성뮤지션으로서는 최초로 다이아몬드 레코드(1000만 장 이상 판매된 앨범에 주어지는 영예)를 기록했다. 거기에 빌보드 차트에 300주 가까이 머물렀다고 하니 이 앨범역시 Led Zeppelin IV 못지 않은 대작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외에도 Black Dog이 15위, Rock And Roll 47위에 머무르는 둥 차트상에서는 Led Zeppelin IV는 의외로 약세였다. 그러나 앨범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미국내에서만 2300만 장, 해외까지 포함한다면 3700만 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이런 진기록 보다도 레드제플린은 역시 후대의 록 밴드들에게 미친 영향력으로 평가해야만 한다. 최소한 두 세대 동안, 방안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기타연주를 흉내내는 사람들을 낳은 Led Zeppelin Ⅳ는 실질적으로 하나의 지향점이 되었다. Stairway To Heaven의 강렬한 솔로는 Aerosmith와 Metallica, Guns N' Roses를 비롯한 수많은 밴드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레드제플린의 발자취를 좇는 시도는 록이라는 장르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0
Date : 2012-07-22
흔히 이 앨범을 록의 고전, 바이블과도 같다는 말들을 듣는다, 기독교 신자인 나의 생각으로는 그 이유가 처음접할 때와 시간이 흐른뒤에 다시 들어볼 때 매번 새로운 느낌이나 의미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 성경을 처음 읽어볼 때와 신앙심이 어느정도 성숙된 후에 읽어볼 때 얻게되는 의미가 다르듯이 이 앨범은 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과 록에 대하여 어느정도 알고난 뒤, 그리고 현재 각기 다르게 다가온다,
사실 필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Stairway to Heaven 을 처음 들었다, 그 곡이 명곡임을 알고 들었다기 보다는, 아버지의 컴퓨터를 뒤지다 우연찮게 듣게 된것인데 그것을 부른 가수가 누구인지, 이게 무슨 음악인지, 심지어 제목도 몰랐지만(영어라서) 참 곡이 아름답고 기존에 들어본 곡과는 뭔가 확연히 다르고, 자꾸 듣게되고, 가사도 모르지만 흥얼거리게되는 신비로움을 느꼈다, 처음에 고요하게 시작한 곡이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으면서 마지막에 폭발할 때의 감동이란,,,이 앨범은 그저 코흘리개일 뿐인 4학년 아이의 마음을 적시기에도 충분했다,
그 후에, 록이란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된 다음에 다시 들어봤을 때는 이 Stairway to Heaven 의 위대함, 아니 이 앨범 자체의 위대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유기적으로 구성됨을 느끼게 되었을 때, 아 이 앨범이 단순히 Stairway to Heaven 만으로 평가될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깨달았다,
Black Dog 에서 들려주는 로버트플랜트의 보컬이나 Rock and Roll 의 인트로부분과 Four Sticks 의 드럼파트, 두말할 필요가 없는 Stairway to Heaven 의 기타솔로, 그리고 포크적 느낌을 여성 보컬과 함께 잘 살린 The Battle of Evermore,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When The Levee Breaks,,,,버릴곡이 하나없는, 청자의 주의가 잠시라도 돌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참 대단한 앨범이라고 느꼈다,
혹시 이 앨범을 과거에 듣고 다시 찾지 않은지 꽤 된 분들이나, Stairway to Heaven 말고는 관심을 안두었던 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감상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작은 부분에도 귀를 기울이며 군데군데 숨어진 아름다운 요소들을 찾다보면 록의 고전이 가져다 주는 감동, 어째서 이 앨범이 록의 역사에서 거듭 강조되고,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은지 느낌이 올것이다,
사실 필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Stairway to Heaven 을 처음 들었다, 그 곡이 명곡임을 알고 들었다기 보다는, 아버지의 컴퓨터를 뒤지다 우연찮게 듣게 된것인데 그것을 부른 가수가 누구인지, 이게 무슨 음악인지, 심지어 제목도 몰랐지만(영어라서) 참 곡이 아름답고 기존에 들어본 곡과는 뭔가 확연히 다르고, 자꾸 듣게되고, 가사도 모르지만 흥얼거리게되는 신비로움을 느꼈다, 처음에 고요하게 시작한 곡이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으면서 마지막에 폭발할 때의 감동이란,,,이 앨범은 그저 코흘리개일 뿐인 4학년 아이의 마음을 적시기에도 충분했다,
그 후에, 록이란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된 다음에 다시 들어봤을 때는 이 Stairway to Heaven 의 위대함, 아니 이 앨범 자체의 위대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유기적으로 구성됨을 느끼게 되었을 때, 아 이 앨범이 단순히 Stairway to Heaven 만으로 평가될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깨달았다,
Black Dog 에서 들려주는 로버트플랜트의 보컬이나 Rock and Roll 의 인트로부분과 Four Sticks 의 드럼파트, 두말할 필요가 없는 Stairway to Heaven 의 기타솔로, 그리고 포크적 느낌을 여성 보컬과 함께 잘 살린 The Battle of Evermore,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When The Levee Breaks,,,,버릴곡이 하나없는, 청자의 주의가 잠시라도 돌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참 대단한 앨범이라고 느꼈다,
혹시 이 앨범을 과거에 듣고 다시 찾지 않은지 꽤 된 분들이나, Stairway to Heaven 말고는 관심을 안두었던 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감상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작은 부분에도 귀를 기울이며 군데군데 숨어진 아름다운 요소들을 찾다보면 록의 고전이 가져다 주는 감동, 어째서 이 앨범이 록의 역사에서 거듭 강조되고,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은지 느낌이 올것이다,
1
Led Zeppelin IV Comments
지견근 (65/100)
2012-07-24
명발라드 스테어웨이 투 헤븐...... 그리고 쩌리들...... 1,2번 트랙을 들어보면 로버트 존슨과 무디 워터즈가 얼마나 천인공노할 짓거리들을 해댄건지 체감할 수 있다.
Led Zeppelin Discography
Album title | Type | Released | Rating | Votes | Reviews |
---|---|---|---|---|---|
Led Zeppelin (1969) | Studio | 1969-01-12 | 91 | 5 | 1 |
Led Zeppelin II (1969) | Studio | 1969-10-22 | 90 | 6 | 2 |
Led Zeppelin III (1970) | Studio | 1970-10-05 | 90 | 3 | 1 |
▶ Led Zeppelin IV (1971) | Studio | 1971-11-08 | 93.6 | 7 | 2 |
Houses of the Holy (1973) | Studio | 1973-03-28 | 91.3 | 4 | 1 |
Physical Graffiti (1975) | Studio | 1975-02-24 | 88.8 | 4 | 1 |
Presence (1976) | Studio | 1976-03-31 | 80 | 5 | 1 |
The Song Remains The Same (1976) | Live | 1976-10-22 | 90 | 3 | 0 |
In Through the Out Door (1979) | Studio | 1979-08-15 | 81.7 | 3 | 1 |
Coda (1982) | Studio | 1982-11-19 | - | 0 | 0 |
BBC Sessions (1997) | Live | 1997-11-11 | 80 | 1 | 0 |
How the West Was Won (2003) | Live | 2003-05-27 | 96.3 | 4 | 1 |
Celebration Day (2012) | Live | 2012-11-19 | 85 | 1 | 0 |
The Complete BBC Sessions (2016) | Live | 2016 | -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