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in Park - Living Things Review

2년만에 돌아온 하이브리드 락의 모든 정점을 찍은 Linkin Park가 새 앨범을 냈다. 지금은 반년이 넘었지만 이제사 포스팅을 해볼려고 한다. 이 밴드 정말 대단하긴 하다. 일반인의 비주류인 Rock과 Metal음악을 가장 대중적이게 다가간 밴드라고 생각하는 데 밴드가 생기고 팔린 앨범만 해도 5000만장 이상이란다... 엄청나지 않은가?? 일반 밴드하는 사람에게는 상상초월이다. 그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밴든데 하이브리드라는 수식어가 계속 붙어다니고 실험성이 강하고 대중적이라고 특별히 그런 인기를 끌기는 힘들꺼라고 생각이 된다.

초창기 Nu Metal이란 장르에 좀 더 실험적이고 Rapcore스타일이 가미되다. 3집에서는 거의 다른 음악을 하다시피 Alternative Rock과 Linkin Park만의 색깔로 가다가 4집에서는 아예 컨셉앨범으로 실험성의 극을 올려서 Linkin Park 팬들 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운 앨범을 냈었다. 사실 컨셉앨범이란게 말 그대로 컨셉이기 때문에 한곡 한곡마다의 그런 개성이나 특징이 많이도 안 도드러지고 Electronic으로 거의 도배가 되다 보니 Linkin Park의 팬이나 알고 있는 분들도 이해할 수가 없어서 대체로 듣지 않거나 흑평을 많이 한것 같다.

[Living Things]앨범은 어찌보면 4집의 연장선일 수 있지만 초창기 1집과 2집의 모습이 잘 섞여있다. 현재도 대세인 Electronic 장르의 완전결합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데 1+2+3+4=5집이 된 것 같다. 결국 5집도 하이브리드의 절정을 보여준 거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다고 다 좋거나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는 잘 만들었다고 하고 싶다. 이제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