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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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 Music
33 album comments
Image Artist name  /  Album title  /  Release date  /  Genres Name  /  Rating  /  Date
The Soft Bulletin
Neo-Psychedelia, Psychedelic Pop, Art Pop, Progressive Pop
Harlequin  (90/100)
2017-11-09
프록 팝, 싸이키델릭 팝의 아주 훌륭한 아트화, 얼터너티브화
Mei
preview  Echolyn preview  Mei (2002)
Progressive Rock, Symphonic Prog
Harlequin  (90/100)
2017-11-09
다양한 장르적 접근법이 물흐르듯 지나가는 49분. 격정적인 메인 멜로디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쿵쾅 거린다. 아트록이나 후기 오페스 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청.
Cosmo's Factory
Roots Rock, Swamp Rock, Country Rock, Blues Rock
Harlequin  (90/100)
2017-11-09
초창기 미국 락 중에서도 짜임새가 독보적으로 훌륭한 편. 곡의 드라마틱한 전개라는 측면에서 후대에도 이리저리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A New World Record
Pop Rock, Symphonic Rock, Art Rock
Harlequin  (90/100)
2017-11-09
가벼운 멜로디에 비해 깊이 있는 가사들, 적재적소에 배치된 현악기들의 배치 등이 돋보인다. 개인적으로 클래식과 락의 웅화는 잉베이식보단 이런 쪽이 더 잘 됐다고 생각함. 4번 트랙 필청
Au-delà du délire
preview  Ange preview  Au-delà du délire (1974)
Progressive Rock, Symphonic Prog, Symphonic Rock
Harlequin  (85/100)
2017-11-09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복잡하지 않은 프록 락. 나지막히 속삭이는 듯한 보컬과 굵직굵직한 고딕 풍의 멜로디들이 와닿는다.
사랑하기 때문에 (Because I Love You)
K-Pop
Harlequin  (95/100)
2017-03-03
즉흥적인 필에 취하는 음악보단 기승전결 뚜렷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지향하며 만든 듯한 음반. 지금껏 들어온 국내 음반 중에선 가장 좋아한다. 대학시절부터 교재를 나눈 한 연인과의 이야기를 담을 곡들로 알려져있는데, 이 앨범에서 플루트 연주를 녹음하신게 그 분이라고 한다.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
Alternative Rock, Indie Rock, Psychedelic Rock
Harlequin  (80/100)
2017-03-03
개인적으론 베이스와 드럼이 너무 강조되서 압박감이 느껴진다는 점이 아쉬운 앨범. 연주곡 두 곡 빼면 한 곡도 빠짐없이 모든 곡이 좋다.
Close to the Edge
preview  Yes preview  Close to the Edge (1972)
Progressive Rock, Symphonic Prog
Harlequin  (95/100)
2017-03-03
이들의 대표곡이기도 한 Close to the Edge는 싯다르타가 출가하는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다. 3번 곡의 후반 합주 부분을 들으면 지금도 감히 어떤 밴드가 저런 걸 시도해볼까 경이롭기만 하다. 리마스터 버전 강추
Enter the Wu-Tang (36 Chambers)
Hardcore Hip Hop, East Coast Hip Hop, Boom Bap
Harlequin  (90/100)
2017-03-03
나처럼 힙합에 무지한 사람들에게도 참맛을 알려주는 앨범. 멤버들의 다채로운 래핑으로 힙합이란 장르의 이모저모를 쏙쏙 즐길 수 있다. 6번 곡에선 진행이 군더더기 없는 듯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Bone Machine
preview  Tom Waits preview  Bone Machine (1992)
Rock, Experimental Rock, Blues Rock, Country Rock, Jazz-Rock
Harlequin  (70/100)
2017-03-03
술을 다소 거하게 마신 듯한 가창이 인상적이다! 너무 과해서 부담스럽다; 아직은 귀가 안트인 듯.
London Calling
preview  The Clash preview  London Calling (1979)
Punk Rock, Ska, Reggae, Rockabilly
Harlequin  (80/100)
2017-03-03
짧고 일차원적인 음악관을 가진 사람으로서 남기자면, 통통튀는 사운드가 기억에 남는 음악. 다 때려부수는 펑크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Siamese Dream
Alternative Rock
Harlequin  (95/100)
2017-03-03
밴드의 리더인 빌리 코건은 성격 파탄자설과 여성 멤버 논란 등 언제나 구설수에 오르는 인물이지만 천재라는 건 확실한 듯. 중반부 애절한 곡들이 특히 좋았고 10번 곡은 장애를 가진 친동생에 관한 곡이라고 한다.
Per un amico
Symphonic Prog, Progressive Rock
Harlequin  (90/100)
2017-03-03
그 기준은 잘 모르지만, 동양적인 풍의 곡들에도 에픽이란 수식어를 붙이곤 하는데 같은 수식어 내에서 완전한 대척점에 있는 음악이 이런 느낌일거다. 클래식 영향을 아주 거하게 받았음을 드러내는 프록 락.
Crooked Rain, Crooked Rain
Indie Rock, Noise Pop
Harlequin  (95/100)
2017-03-03
건성건성 두드리는 듯한 악기 소리들과 마찬가지로 무성의한 듯한 보컬, 그리고 사람을 축축 늘어지게 만드는 음악들. 빠져서 듣다보면 이상하게 흐뭇하고 기분이 좋다.
Nevermind
preview  Nirvana preview  Nevermind (1991)
Grunge, Alternative Rock
Harlequin  (85/100)
2017-03-03
한 명의 메탈 팬으로서 아끼는 장르에 결정타를 먹여버린 이 앨범의 의의는 솔직히, 그냥 밉다 ㅡㅡ.. 그렇다고 앨범의 음악까지는 미워할 수는 없겠더라. 의외로 데이브 그롤의 역량과 영향력이 후반부로 갈수록 커트 코베인의 그것만큼 빛이나는 앨범.
Five Leaves Left
preview  Nick Drake preview  Five Leaves Left (1969)
Contemporary Folk, Chamber Folk, Folk Rock
Harlequin  (95/100)
2017-03-03
아주 그냥 가슴을 후벼판다. 이 앨범에서 가장 사랑하는 곡인 Day is done은 은근 락적인 느낌이 든다. 엘리엇 스미스 등을 좋아한다면 필청
A Tab in the Ocean
preview  Nektar preview  A Tab in the Ocean (1972)
Progressive Rock, Space Rock, Hard Rock, Psychedelic Rock
Harlequin  (85/100)
2017-03-03
잘 만들어진 프록 락. 서사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며 가장 눈에 띄는건 1번 곡이지만 나머지 3곡도 빠짐없이 좋다. 프록 메탈은 분명하고 에픽 메탈하시는 분들도 이 분들 영향을 좀 받지 않았을까 -_-
Illmatic
preview  Nas preview  Illmatic (1994)
Hip Hop, East Coast Hip Hop, Jazz Rap, Hardcore Hip Hop
Harlequin  (70/100)
2017-03-03
외국에선 힙합 명반하면 언제나 1순위로 꼽히는 앨범으로 아는데 국적과 환경이 달라서 그런건지 감성이 안맞는건지... 가사는 대체적으로 공감 안되는 내용이 많고 음악도 기대했던 만큼 귀에 박히지 않았다. 첫 대면 후 몇번의 재도전 끝에 구석에 박아놓은지 수년이 흘렀다.
Loveless
preview  My Bloody Valentine preview  Loveless (1991)
Shoegaze, Noise Pop, Dream Pop
Harlequin  (85/100)
2017-03-03
곡들간 편차가 은근히 크다. 감정 표현 방식이 다소 신경질적이고 시니컬한 듯
Kind of Blue
preview  Miles Davis preview  Kind of Blue (1959)
Modal Jazz, Cool Jazz
Harlequin  (95/100)
2017-03-03
이 섬세한 음악에 어울리지 않는 멘트일지도 모르지만, 간지 작살난다. 진짜 멋진건 이런거지. 이들이 45분간 내 마음 안에 머물며 어떤 말들을 나누는지 지켜보고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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