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º Mundo

정말 우연이지만, 재수 좋게도 본작을 알아다는 것에 굉장히 기뻐서 미칠 지경이다. 라틴어로 씨부리는 텁텁하고 딱딱한 어투는 사운드에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지고, 식도에서부터 오장육부가 다 튀어나올 듯한 걸쭉한 Growling은 아주 사람을 환장하게 만들 정도로 욕 나오게 만든다. Hardcore Punk를 기반으로 Metalcore, Deathcore 이 세가지 장르를 잘 버무린 본작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아주 그냥 환장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너무너무 터프하고 화끈함에 못 이겨 욕과 함께 감탄사를 연발할 것이다. 본인은 듣는 내내 속으로 "아이고 씨발"을 몇번 외친지 모를 정도로 무지막지한 사운드를 뿜어낸다. 유튜브로 유일하게 감상할 수 있었던 본작의 곡들을 하나하나 뜯어 들어서 감상할 수 없던게 큰 아쉬움이었지만, 그래도 모든 곡이 거의 다 Best에 두세어곡이 Killing Track에 가까울 정도로 내용이 알찬 100점짜리 앨범이다.


Best Track : All Track